[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떠오르는 미국의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20)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근처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래퍼 xxxtentacion이 1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사진=엠파이어 디스트리뷰션 인스타그램] |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 측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마이애미 근처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 간 성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보안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성인 남성 희생자는 래퍼로 알려진 20세의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였다. 래퍼 #xxxtentacion"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연예 매체 TMZ가 입수한 경찰 신고 전화에 따르면 xxxtantacion은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약 64km 떨어진 디어필드 비치의 한 오토바이 대리점 근처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xxxtentacion은 지난해 8월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그의 두 번째 앨범 '?'은 지난 3월 발매돼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래퍼는 플로리다주 프랜테이션 출신으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감옥과 소년원에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또한,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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