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트럼프 "北 전면 비핵화 이미 시작..미사일 시험장 폭파"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04:50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04:50

구체 내용 언급 없이 신속한 비핵화 강조
매티스 국방은 "세부협상 시작되지 않았다" 대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이미 전면적 비핵화가 시작됐다"고 21일(현지시간)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발언을 통해 "그들(북한)은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폭파시키고 있다. 이미 대형 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했다"면서 "사실 그것은 실제 4곳의 대형 실험장 중 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완전한 비핵화(조치)가 될 것이란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나 실험장 파괴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이 곧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나 북미 양국으로부터 구체적인 후속 조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작년 3월 18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탄도미사일 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실시했다.[사진=노동신문]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독일 국방장관과 회담을 시작하기 전 기자들이 비핵화 후속 조치에 대해 질문하자 "나는 알지 못한다"면서 "(비핵화에 대한) 세부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비핵화) 과정의 맨 앞 단계"라면서 예측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북한 전문 매체 38 노스는 북한이 지난 5월 중순 평안북도 구성시 북쪽 이하리 미사일 발사 시험장을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으나 미사일 실험장 추가 파괴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난 주 발표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