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표창 4명·콘진원장상 12명 총 16명 선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류 문화를 이끈 숨은 주역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이 올해 11월 개최하는 '2018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의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사진=콘텐츠진흥원] |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중의 주목을 받지 않아도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제작스태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포상 대상은 방송, 영화, 뮤지컬, 음악 4개 분야에서 활동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이며,
인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4명(상금 각 3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12명(상금 각 150만원)으로 모두 16명이다.
후보자 추천은 7월26일까지 기업, 협회 등 단체 자격으로 접수 가능하다. 오는 10월까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11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후보자 추천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숨은 주역인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조명해 그들의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대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스태프들이 양지에서 먼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은 후보자 추천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수상자로는 아리랑 TV 조명실(방송), 노양수 스튜디오-티 음향 엔지니어(음악), 남순아 감독(영화), 박광남 쇼텍라인 기술고문(뮤지컬)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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