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만 영업익 15조 깨져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영업이익 15조가 깨졌다. 5분기 연속 이어진 실적 상승세도 꺾였다.
6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4.23% 감소한 58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보다 5.37% 줄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15조6400억원을 기록,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갤럭시S9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2분기에 실적 상승세가 껐였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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