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캐나다 토론토 시내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10세 어린이 등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TV와 CBC 등은 18세 여성과 10세 어린이가 전날 밤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29세 남성인 범인도 사망했다.
토론토 경찰은 권총을 사용한 범인이 15명을 총으로 쐈으며 경찰과도 총격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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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시내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마크 선더스 토론토 경찰서장은 전날 밤 경찰이 10시 직후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번 총기 난사 희생자들의 나이가 10세에서 59세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8명은 토론토의 트라우마 센터로 이송됐다.
선더스 서장은 다만 범인이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세인트 마이클 병원의 나즈마 아흐메드 트라우마 의료 책임자는 현재 자신의 병원에서 5명이 치료 중이며 이 중 3명은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론토 경찰은 현재 사건 현장을 폐쇄하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