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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3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15:16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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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남북미 외교장관 회담 '초읽기'
자유한국당 "영수증 첨부 없는 특활비, 한푼도 받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금요일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만, "회사가 오히려 시원하다"는 직장인들의 푸념이 가볍게 흘려 들리지 않는 불볕 더위입니다.

이번 주말엔 꼼짝없이 시원한 곳을 찾는 '냉방 난민'이 속출할 터인데, 정치권에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풍기나 에어컨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하자는 한가한 대책만 나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한꺼번에 전기 사용이 몰리면서 정전 사태가 급증, 일부 수도권 아파트단지에선 저녁 7시 이후 에어컨 가동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자연현상이 아닌 자연재해 또는 재난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연재해를 재난급으로 격상, 그에 걸맞는 국가적 위기관리시스템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기무사 개혁방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8.03 deepblu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북핵 동결단계서 종전선언" 제안한 통일부 정책보고서/문화일보
북핵의 동결 단계에서 '종전선언' '개성공단 재가동·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통일부의 정책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지면서 미국이 대북제재의 고삐를 죄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다루는 주무 부처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현될 경우, 한·미 간 마찰이 빚어지고 엇박자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스 바로가기 文대통령, 휴가 때 읽은 책은?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뉴스핌
청와대는 3일 휴가 중 대통령이 읽고 있는 책 목록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책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 김성종의 <국수>,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였다.

-北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남북미 외교회담 열릴까/MBC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남북과 북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릴지에 대해선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에 이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ARF 참석을 위해 조금 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을 둘러싼 치열한 외교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3주 앞으로 다가온 與 전당대회…최고위원 경쟁도 '후끈'/뉴스1

더불어민주당 8·25 전국대의원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며 당권주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못지않게 최고위원 후보들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김동철 "박선숙 입각설? 靑, 간보기 정치 그만두라"/조선일보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청와대가 같은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을 추진한다는 설에 대해 "청와대는 제발 간보기 정치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한국당 "영수증 첨부 없는 특활비, 한푼도 받지 않겠다"/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국회 특수활동비를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은 앞으로 영수증 첨부 없는 단 한푼의 특활비도 지급받지 않겠다"면서 "특활비는 이제 국회가 모범을 보임으로써 쌈짓돈으로 쓰여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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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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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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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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