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웃바운드 현황 및 트렌드 조사, 한국인 글로벌 에티켓 수준 5점 만점에 2.75점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여행 에티켓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건전한 해외여행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 공사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김포국제공항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역에서 '해외여행 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5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실시한 해외여행 문화개선 캠페인 [사진=한국관광공사] |
캠페인의 슬로건은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겨가세요’이며 공사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실천하면 모두가 행복한 10가지’라는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리플렛에는 6~7월 공사가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실시한 ‘해외여행객 문화인식 개선 방안 연구’에서 도출된 ‘지켜야 할 에티켓 및 실천해야 할 에티켓’ 각 10가지와 함께 해외 안전여행 정보도우미인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외여행 에티켓 리플릿(앞면) [사진=한국관광공사] |
송현철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실장은 “2017년 아웃바운드 현황 및 트렌드 조사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은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2600만 명의 해외여행객 규모에 걸맞는 선진적이고 건전하며 안전한 해외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yoom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