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공작’이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추격에 나섰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개봉일인 8일 전국 33만349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누적관객수는 33만3490명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암호명 ‘흑금성’으로 활동했던 안기부 스파이 출신 박채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2011), ‘군도: 민란의 시대’(2014)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신과 함께2’는 이날 하루 동안 39만56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773만5472명이다.
이외에도 ‘공작’과 같은 날 개봉한 ‘맘마미아2’가 14만6018명(누적관객수 22만267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8만7323명, 누적관객수 9만145명)과 ‘몬스터 호텔3’(8만6571명, 누적관객수 8만7301명)이 각각 4, 5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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