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총 4억원 전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분야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항공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이강웅 항공대학교 총장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교당 2억원씩 총 4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비행 조종훈련생의 실습을 위한 교육용 항공기와 비행 시뮬레이터 구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연간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항공업계의 안정적인 전문 인력 수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이 국내 항공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두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31일 물류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금은 인천대 물류 전공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