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창원시, 지역경기 부양 4030억 규모 추경 편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정예산 14.01% 증액 3조 2790억
법정・의무적 경비 365억 등 반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기정예산 2조 8760억원보다 4030억원(일반회계 2909억원, 특별회계 1121억원)이 증액된 3조 279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조선 산업 등 제조업 불황과 고용 불안,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서민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에 총 591억원을 편성했다.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자금 조성에 20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위해 4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46억원을 편성했다.

희망근로, 청년채용 지원 등 일자리 사업에는 65억원, 보급형 표준 제조로봇 기술 개발 등 미래산업 116억원,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115억원을 등 각각 반영했다.

허성무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705억원도 반영됐다.

그간 예산 확보 불투명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창원마산야구장 건립에 280억원, 제2안민터널 조기 개통을 위한 보상비 162억원 전액을 편성했고, 지체되고 있는 지개~남산 간 민간투자사업 보상비 150억원과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보상비 50억원을 반영했다.

또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미세먼지 저감 클린시스템 구축, 민주성지 정체성 회복 등 새로운 공약사업의 착수를 위한 연구용역비도 편성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공무직 근무자 인건비 상승분, 유가보조금,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등 재원부족으로 당초 반영하지 못했던 법정⋅의무적 경비 365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용의 안정화를 꾀했다.

이 밖에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56억원, 북면 감계지구 문화복지시설 건립 37억원 등 계속사업의 추진과 구청 및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다소 포함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립, 파트타임거래소 운영 등 소시민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예산도 눈에 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추경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18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4일부터 열리는 창원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8일 최종 확정된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