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진민섭(26·여수시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허벅지 부상을 딛고 5m40을 넘었지만, 다소 아쉬운 공동 5위에 올랐다. 진민섭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5m45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결선에 나선 13명 중 가장 높은 5m40으로 경기를 시작한 진민섭은 1, 2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려 실격 위기에 몰렸으나, 3차 시기에서 5m40을 뛰어넘으며 다시 기회를 얻었다. 진민섭은 5m50을 건너뛰고 5m60에 도전했지만, 3번 연속 실패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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