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우성·배성우·정만식·진경·윤여정 등 출연
8월24일 시나리오 리딩·30일 크랭크인…2019년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김준한, 정가람, 박지환, 허동원, 윤여정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달 3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크랭크인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의문의 사체, 은밀한 제안, 베일에 싸인 과거…절박한 상황 속, 서로 다른 욕망에 휩싸인 인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예상치 못한 결말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열대야’, ‘침저어’ 등을 집필한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제작 전부터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범죄도시’, ‘터널’, ‘끝까지 간다’ 등으로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장원석 대표가 제작을 맡고 신예 김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시나리오 리딩 현장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첫 촬영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시나리오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배우들은 뜨거운 에너지는 물론,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