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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강진 여파, 숙박시설 취소만 94만명…피해액 3000억원

기사입력 : 2018년09월16일 14:45

최종수정 : 2018년09월16일 14:45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 6일 발생한 강진으로 홋카이도(北海道) 내 관광산업 손실액이 약 292억엔(약 2918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홋카이도 소재 숙박시설 예약을 취소한 사람은 94만2000명에 달했다. 또 음식점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 전체 손실액은 약 292억엔으로 추산됐다. 피해 규모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홋카이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역대 최대규모인 5601만명으로 이 가운데 숙박객은 1883만명이었다. 도쿄신문은 "홋카이도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다"며 "지진의 영향이 길어지면 일본이 추진하는 관광산업 정책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홋카이도 측에 따르면 숙박시설 외에도 테마파크 등 관광시설에서 6만9000명, 페리 등 유람선에서 2만200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다. 또한 4000여대의 관광버스도 예약이 취소됐다.  

[삿포로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인해 삿포로 시내 주택가 도로가 엉망진창으로 무너져 내렸다. 2018.09.06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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