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평양선언 '환영'한 트럼프, 문 대통령과 24일 뉴욕 회담이 분수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매우 좋은 뉴스"라며 적극 환영했다. 그러나 환영은 하지만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일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과 뉴욕에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한 대화 재개에 나선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오는 24일 문대통령과의 뉴욕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의 의중과 비공개 제안을 확인해 본 뒤 새로운 대북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 플로렌스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 수해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취재진들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비핵화 진전을 환영하는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북한, 한국에서 매우 좋은 뉴스를 받았다"면서 "그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나는 김정은으로부터 엄청난 서한을 받았다. 아다시피 그것은 3일 전 배달됐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해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추진에 대해서도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인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그렇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 발표된 직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최종 협상에 필요한 핵사찰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북한이 (핵 미사일) 시험장 및 발사대를 국제 전문가들이 보는 앞에서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로켓이나 핵 실험은 없을 것이며, 영웅(한국전 미군 전사자) 유해도 계속해서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면서 "남북이 오는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매우 흥미롭다!”라고 썼다.

그는 19일 오전에도 트위터에 “북한이 비핵화에 다시 나섰다-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는 폭스뉴스의 평가를 소개했다.

이를 두고 로이터 통신이나 더 힐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환호를 보냈다"고 보도했고 폭스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자신의 북핵 정책에 대한 후한 평가만 했지, 다음 단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북핵 및 북미관계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트럼프와 워싱턴으로 공을 넘겼다고 평가한다. 김 위원장은 직접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확약했고,공동선언을 통해 전문가 참관 하에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의 영구 폐쇄를 약속했다. 또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폐기 등 조건부 추가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18.09.19

이를 통해 유관 국가의 전문가의 참관 아래 핵 및 미사일 시설을 폐쇄해야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제스처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정작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조치로 강조해온 핵 시설 신고나 기존 핵무기의 폐기 계획 등 핵심 요구 사항에 대해선 여전히 뚜렷한 답을 하지 않았다. 

'미국의 상응 조치'를 강조하며 종전선언 등 미국의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만 이에 걸맞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할 순 있지만 적극 호응하기 어려운 이유다. 바꿔말하면 평양공동선언만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선언'이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중대 결심을 끌어내기에 다소 역부족이란 의미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FFVD)를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의 고삐를 다시 죄고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눈길은 오는 24일 뉴욕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으로 모아진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 연설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면서 이날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뉴욕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평양공동선언은 물론 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와 제안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미대화를 재개시킬 수 있다면 성공적이될 것이라고 말했고 평소 북미 정상의 '담대한 결단'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우리는 그(김 위원장)가 무엇을 살펴보고 있는지 한번 볼 것이다. 지켜보자"라면서 "그러나 그사이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 그도 차분하고, 나도 차분하다. 그러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평양 방문을 마치고 다시 뉴욕으로 날아가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통 크게 주고 받는 담대한 결단'의 물꼬를 틀 수 있을 지가 향후 북미관계와 비핵화에 또 다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