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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1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14:58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4:58

문재인·김정은, 사흘간 17시간 5분 만났다
이해찬 “당 차원 ‘대미특사단’ 구성해 미국 파견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평양정상회담의 후속 시리즈가 예상 보다 빨리 개봉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곧바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고, 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방북길에 올랐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한 대미특사단을 구성해 미국으로 파견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세 여당 대표 답게 외교부나 청와대 외교라인에 맡겨두지 않고, 정치권 차원에서도 적극 외교전에 뛰어드는 상황이네요.

이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한에 대한 어떤 합의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갑니다. 남북한이 지금껏 가본 적 없는 길을 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연휴에도 좋은 뉴스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십시오. 꾸벅 ^^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9.21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평양정상회담 '이모저모', 남북 정상 17시간 5분 만났다/ 뉴스핌
청와대가 지난 18~20일까지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총 54시간 머물렀고, 이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7시간 5분 동안 함께 했다. 잠을 자는 시간과 이동 시간을 제외한 대다수의 시간을 남북 정상이 함께 있었던 것이다.

외교부, 日아베 연임에 "미래지향적 관계발전 위한 협력 기대"/ 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민당 총재선거 승리에 대해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올해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양국 간 교류 사업이 점차 활성화하는 상황에 비춰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남아 있어 환영의 톤을 조절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국방부 당국자 "NLL은 건드릴 수 없는 상수…北이 많이 양보"/ SBS
국방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해상 적대행위중단구역(완충수역)을 설정한 데 대한 일각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주장과 관련, "(남북 협의 과정에서) NLL은 건드릴 수 없는 상수라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군사합의서가 도출될 수 있었던 데는 북한의 양보가 많았다면서 "북한의 변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알리, 백두산 천지서 '아리랑' 열창…문재인·김정은도 감동/ 엑스포츠뉴스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의 기회를 얻은 알리는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 이날 알리는 천지를 바라보며 '진도 아리랑'을 불렀다. 이 모습에 문재인 대통령은 밝은 미소를 지었고, 김정은 위원장 역시 뿌듯해 하는 표정으로 알리를 바라보며 박수를 보냈다.

국방부장관 이·취임식… 물러나는 송 장관/ 아시아경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1일 취임한다. 국방부장관 이·취임식은 용산 국방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송영무 국방부 전 장관은 취임 이후부터 연이은 말 실수와 계엄령 문건 늦장처리 등이 문제가 되면서 사실상 경질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 바로가기 심재철 “대통령 해외순방 때 예산 사적 사용‧허위기재 발견”/뉴스핌
2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예산정보 무단 열람 및 유출' 혐의로 의원실 압수수색을 받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통령 해외순방 때 수행한 사람들이 업무추진비로 사적으로 쓴 정황을 발견했다고 폭로했다.

같은 현역 의원인데…진선미 장관 후보 인사보고서 채택, 유은혜 운명은/서울신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김성태 "문재인 NLL 포기했다"…또 도진 'NLL 고질병'/프레시안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회담을 겨냥해 "피로 지켜온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사실상 포기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군사분계선 상공에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정찰 자산을 스스로 봉쇄했다"며 "'노무현 정부 시즌 2' 정부답게 노 전 대통령이 포기하려 했던 NLL을 문재인 대통령이 확실하게 포기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당 차원 ‘대미특사단’ 구성해 미국 파견하겠다”/한겨레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2박3일간 북한을 방문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북관계) 후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대미특사단을 구성해 곧 파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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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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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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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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