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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첫 대만 콘서트 대성황…현지 팬들 한국어 가사 떼창 '인기 증명'

기사입력 : 2018년09월23일 12:09

최종수정 : 2018년09월23일 12:0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2일 열린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만 첫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레드벨벳은 22~23일 양일간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 in TAIPEI’를 대만대학교 체육관 1층에서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22일 첫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초특급 서머송 ‘Power Up’을 비롯한 ‘Blue Lemonade’, ‘Mr. E’, ‘Hit That Drum’ 등 여름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Bad Boy’,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등 히트곡 무대, ‘Day 1’, ‘About Love’, ‘달빛 소리 (Moonlight Melody)’ 등 달콤한 감성 무대까지 약 2시간 30분간 총 22곡을 선보였다.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특유의 독특한 매력과 청량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레드벨벳에게 현지 팬들은 뜨거운 환호는 물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LED 라이트를 활용한 플래시 이벤트, ‘누구인가~ 러비의 자랑이 누구인가~’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레드벨벳 대만 첫 단독 콘서트는 23일에도 같은 곳에서 이어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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