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일까지 채택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유은혜 의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송부 재요청은 오늘 한다"라며 "기한은 1일까지"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식 요청한 후에도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 직권으로 유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 이후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유 후보자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청와대의 지명 철회 내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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