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 녹색성장 브랜드 사업’ 공모에 ‘밀양댐 등나무 테마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억5000만원 중 도비 1억125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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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청] 2018.7.26. |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은 시․군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녹색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군 공모를 통해 매년 2~3개 사업을 선정해 도비를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녹색성장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밀양댐 등나무 테마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 일원에 등나무 테마터널, 무더위 쉼터, 등나무 차양관객석을 설치하고 쿨링포그를 가미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폭염완화 효과, 지역관광활성화 및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반영구적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생태공원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녹색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