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재향군인회장, 유엔참전용사도 함께 케이크 커팅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등이 제70회 국군의 날 경축연에서 대형 초코파이와 햄버거 커팅식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영국에서 온 유엔참전용사인 혹스워스 씨는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축연에서 국군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함께 케이크를 잘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등이 대형 초코파이로 된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청와대] |
행사장 정면을 기준으로 대형 햄버거와 초코파이 케이크가 준비됐는데 초코파이에는 '국민과 함께! 세계 속의 대한국군! 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햄버거에는 '고마워요 우리 국군'이라고 장식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등이 대형 햄버거로 된 축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우리가 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며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이 제70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군사 분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도 국토수호에 대한 우리 군의 강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과 북은 땅과 바다, 하늘 모든 곳에서 적대행위를 끝내기로 했다.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의 길에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70주년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역시 한반도 평화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