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3∼4곳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대사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이며 정부 관계자들이 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싱가포르는 아닐 것이라며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방북에서 김 위원장과 대단한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대사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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