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와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는 오는 16일 시청 대강당 및 대회의실에서 '제16회 부산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식재산 관련 채용박람회, 부산 우수발명인 및 시민발명경진대회 수상자 포상, 기술이전상담, 발명아이디어 및 창업상담, 특강, 우수 발명품 전시회 등을 개최해 다채로운 행사 및 신기술 체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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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 내부 전경[제공=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 2018.8.14. |
올해는 특허사무소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면접 및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자리도 마련했다.
또 한국사 분야 최태성 스타 강사의 ‘인류 역사 최고의 발명 한글, 발명이 세상을 바꾼다’ 주제로 특강도 열린다. 특히 우수 발명품 전시 및 발명kit를 활용한 발명체험 등 지식재산 창업가, 학생, 기업인, 발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식재산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 우수발명인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시민발명가 신영철씨를 비롯한 특허청장상 3명, 부산시장상 4명 등 총 21명이며,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 수상자는 대상 박기백 씨를 비롯한 금상 2명, 은상 8명 등 총 11명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는 부산 우수 발명인 신청에 92명 및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에 117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면접 후 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부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미래산업 창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