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15일 금감원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검사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검사 인원 22명을 투입해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연초 초대형 IB 투자금융회사 2~3곳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종합검사를 받았고, 결과 발표를 앞둔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검사에서 경영실태 평가, 대출·리스크 관리 현황, 불법 행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위법 실태가 드러나면 적절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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