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대강당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를 포함한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27,507명에게 정부 표창, 적십자 표창, 올해 신설된 국제적십자사연맹 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50년간 미혼모, 위기 아동 등 사회취약계층 보호활동을 펼쳐온 '마리아 수녀회'와 평생을 폐결핵 환자를 돌보며 '한국의 슈바이쳐'라고 불리는 디아코니아자매회 여성숙씨에게 '적십자 인도장 금상'이 수여되었고, '적십자 박애장 금상'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국종 교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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