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 11기 행복공감봉사단 100여명 참여
다문화 가정 42명 초청해 한국 역사·유물 소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이날 오후 창덕궁에서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 2차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복권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진 기재부 2차관과 복권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가수 홍진영씨, 김경희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박중헌 나눔로또 대표,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김용진 차관과 홍진영씨는 봉사단원과 함께 '창덕궁 달빛기행' 문화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출신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역사 및 유물 소개는 물론이고 한국문화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또 창덕궁 고건물 마루 길들이기, 창틀 먼지 제거 및 주변 낙엽 정리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10일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소재 기쁜우리복지관(장애인 복지기관)에서 열린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 홍보대사 발대식 및 봉사활동에 참석해 행복공감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행복공감봉사단은 복권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08년 발족한 자원봉사단이다. 지금까지 44회 봉사활동을 했다. 또 복권 공익성을 홍보하고 복권기금 수혜자 등에게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방송인 김미화, 배우 박보영, 가수 이승기, 가수 김장훈, 가수 정은지 등이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활동했다.
제11기 행복공감봉사단은 지난 7월 봉사단원으로 2380명을 모집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일반 봉사는 물론이고 체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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