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건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포럼에서 자사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2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와 건설업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소속으로 활동 중인 타리크 아브델하미드 린 컨스트럭션(Lean Construction) 전문가와 아므르 아브델 아짐이 주요 강사로 나섰다.

린 컨스트럭션은 건설 설계에서 시공 단계까지 모든 프로세스별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인력 또는 장비와 같은 투입 물량을 최소화하면서 품질을 극대화하는 건설관리기법을 말한다.

이날 포럼에는 건설산업 분야의 선진 발주 방식인 통합발주체계(IPD)와 린 컨스트럭션의 미국 내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국내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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