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양승동 현 KBS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양 사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양 사장은 11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재가를 받는다. 새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4일부터 2021년 11월 23일까지다.
양 사장은 "3년이라는 시간을 더 맡겨주신 점에 대해 시민자문단과 이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KBS가 신뢰받는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성원과 함께 하는 혁신,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KBS의 조직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수신료 가치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동 KBS 사장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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