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강정호 “기회 얻어 영광”… 피츠버그와 총액 550만달러에 1년 계약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09:16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09:2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가 소속팀 피츠버그와 1년 계약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일(한국시각) “강정호(31)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상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은 “보장 금액 300만달러(33억5000만원), 보너스 250만달러(약 27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최대 550만달러(약 61억4000만원)를 받고 1년간 피츠버그에서 뛰게 된 것이다.

지난 2015년 강정호는 메이저리그로 진출,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올 시즌후 피츠버그는 강장호와의 계약 연장 대신 25만달러를 지급하고 바이아웃을 택했다. 하지만 다시 FA(자유계약선수) 강정호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구단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사진을 함께 올려 계약 사진을 전했다. [사진= 피츠버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보장금액을 300만달러(약 34억원)로 낮추고 나머지를 옵션으로 채워 550만달러에 맞추는 계약을 했다. 200타석에 들어서면 62만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이후 100타석 단위로 62만5000달러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강정호의 장타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피츠버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부진할 때조차 배트 스피드와 파워, 장타력을 높게 봤다. 강정호는 공을 강하게 쳐낼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관중들과 팀에 앞에 다시 설수 있어 영광스럽다. 지난 불미스런 일(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한다. 개인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직업적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그동안 강정호를 끈기 있게 지켜봤다. 2016년 한국에서 음주 운전 사고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그에 대한 관심을 놓치 않았다. 도미니카리그에서 훈련을 하게 했고 우여곡절 끝에 올 미국 비자 발급을 도왔다. 강정호는 지난 8월 손목 수술을 받은후 정규 시즌 종료직전 빅리그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 모란과 3루수를 놓고 주전 경쟁을 펼친다. 그는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2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204안타 36홈런 120타점 105득점 출루율 0.355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