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가 충청북도 주관 '2018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뽑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옥천군을 포함해 총 6곳의 지자체 사업들이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2018 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옥천군청] |
군은 이번 평가에서 치매환자를 국가적 문제로 인식하고 민·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치매예방에 앞장서는 등 주민 모두가 열린 혁신의 주체로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주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생활밀착형 우수 혁신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옥천군의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의 치매안심마을 시범사업에 뽑혀 농촌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한 사업이다.
민·관이 함께 나서 치매 친화적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서, 유관기관, 기업체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치매환자를 위한 든든한 지원자가 됐다.
마을 전체가 공동 보호자로 나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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