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표 교체' 현대중공업, 연내 임단협 타결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주 3개월만 임단협 협상 재개…이번주 추가 교섭 예정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근 대표이사 교체로 분위기를 쇄신한 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석달만에 노사 임단협 협상이 재개된데 이어, 신임 한영석 사장도 노조와 소통행보에 나섰다. 조선업계에선 연내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2419억원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다 소폭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의 체인지오더(주문 내역 변경) 영향이 컸다. 조선부문은 여전히 적자상태다.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12일 현대중공업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3개월여 만에 임단협 협상을 재개한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번주 13일과 15일 각각 협상 테이블에 앉아 추가 교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사는 향후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임 한영석 대표는 취임 첫날인 지난 7일, 울산 본사 현대중공업 노조 사무실을 찾아 박근태 노조위원장 등 간부들과 만났다.

한 사장은 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감 부족으로 해양사업부가 가동이 중단되는 등 조선업계 전체가 어려운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임단협에 대해서도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노사갈등이 대우조선 등 조선업계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올해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수주경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고용안정협약서 작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 및 20% 반납 등으로 맞서고 있어 이견 좁히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의 지난 2014년 임단협은 2015년 2월, 2015년은 그해 12월 말에 각각 끝났다. 또 2016년 임단협은 2017년과 연계해 올해 2월에야 종료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 모두 교섭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양측의 갭이 좀 커서 연내 타결 여부는 향후 진행과정을 좀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