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우수기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양산시 관계자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산시청]2018.11.15. |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이용증감률 ▲부당이득금 징수실적 ▲전체 수급권자 및 사례관리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등 의료급여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장기입원관리,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의료급여관리사 고용안정 등 평가 전반에 걸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성과가 가장 우수해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해외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최근 수년간 다수의 인구유입으로 수급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열악한 환경 요건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비용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장기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해 1:1 개인별 상담을 하고 있다.
매년 관내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통해서도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방문 상담 및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 입원자 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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