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공지능 시장, 아직 미성숙..지금 진입해야 우위 점한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1:24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1:24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 '빅스비 개발자 데이' 기조연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인공지능에 기반한 음성인식 인텔리전트(지능형)는 아직 미성숙시장이다. 지금 시장에 진입한다면 장기적으로 엄청난 우위를 가지게 될 것이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는 진정한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위한 것이다."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 현장.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빅스비의 비전을 성명하고 있다. 2018.11.20. flame@newspim.com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최고기술책임자는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1998년 구글이 업계의 판도를 바꾼 검색엔진을 내놓았을 때 시장에는 13개의 웹브라우저 업체가 있었다"며 "구글은 14번째로 시장에 진입했고, 또 성공했다. 인텔리전트 시장도 이처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 처음 출시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은 매년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체 가정의 50%가 음성인식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될 정도다.  

삼성전자는 이에 이날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진화할 수 있는 개발도구인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담 샤이어 최고기술책임자는 "인텔리전트가 앞으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본 필수핌이 되려면 일상의 역할을 더욱 진보시켜야한다"며 "그래서 우리(삼성)는 개발자를 위해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의 토대부터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삼성)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모든 연결시키는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는 삼성전자 모든 개발자가 같은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개발자 센터(홈페이지)를 통해 개발도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빅스비 개발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빅스비를 활용한 개발도 가능하다. 

아담 샤이어 최고기술책임자는 "빅스비 개발자 스튜디오는 인공지능과 개발자가 함께 협업을 하도록 만들어졌다"며 "개발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인공지능을 통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발자는 많은 것들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