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협업툴 소프트웨어 기업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데이터 기업 베스텔라(대표 정상수)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드라스체크는 21일 서울 역삼역 베스텔라 사무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베스텔라와 B2B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준(오른쪽) 마드라스체크 대표가 21일 서울 역삼동 베스텔라 사무실에서 정상수 베스텔라 대표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드라스체크] |
마드라스체크는 프로젝트 중심 협업툴을 기업전용으로 출시 후 2년만에 1만5000여명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했다.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협업툴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직원은 물론 외부인도 쉽게 초대해서 생산성 높은 협업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은 물론 구축형(인하우스 방식)으로 중견/대기업 시장까지 공격적으로 진출하여 고객사를 확보해가고 있다.
베스텔라는 자동차 주행과 관련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플랫폼 베스텔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관점의 주요 데이터를 블록체인 생태계에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베스텔라 블록체인에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연계되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함께 보다 폭 넓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이번 양해각서의 협력범위는 B2B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개척 및 사업확대를 서로 돕고, 각사 채널을 공유하는 등의 마케팅 협업이 우선 진행 된다. 향후에는 상호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B2B영역에서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할 수 있는 베스텔라와의 협력을 통해 그려 볼 수 있는 사업이 더욱 풍부 해졌다. 플로우 고객에게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수 베스텔라 대표는 “미래 이동수단은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은 넓은 범위에서의 이동수단을 의미하고, 이 환경이 완성도 높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딥러닝된 시스템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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