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한국 뮤지컬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부산에서 시즌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6월20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세 번째 시즌의 여정을 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4일부터 12월9일까지 부산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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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98%의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폐막 주까지 누적 관객 24만명을 동원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서울 공연은 1차부터 3차까지 모든 티켓 오픈 직후 티켓 예매율 1위 등극, 연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올 하반기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서울 공연 마지막 주까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해 한국 뮤지컬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서울 공연 이후에도 대구, 진주, 김해 등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최고의 흥행 대작임을 재차 증명했다.
특히 깊어진 서사와 강렬한 음악, 드라마틱한 연출을 더해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더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세 번째 시즌은 배우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등 기존 캐스트와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새롭게 합류한 뉴 캐스트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2018년 시즌 마지막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12월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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