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화재대란] 5G 상용화 코앞인데, 화재 ‘악재’에 전전긍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기관리 능력 도마위, 국가적 재앙 현실로
5G 앞두고 국민 신뢰도 하락, 기업 가치 타격
전문가들 “재발 방지책 마련에 총력 기울여야”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아현국사 화재로 KT(회장 황창규)의 위기관리 능력이 도마위에 오르며 미래 사업인 5G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상용화를 앞두고 기업 신뢰에 타격을 입힌 심각한 문제가 발행한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명확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전날 발생한 화재사고에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18.11.25 yooksa@newspim.com

KT 관계자는 “오전 11시 기준, 아현국사 화재 피해 복구는 인터넷 98%, 무선 84%가 진행된 상황”이라며 “5G 상용화 전략 공개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의 설명처럼 KT는 오는 29일 5G 사업 전략 공개를 준비중이다. 12월 1일 첫 5G 전파송출과 내년 3월 상용화를 앞두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28일 같은 내용의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통사들의 5G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업의 미래가 달린 5G 상용화를 앞두고 화재 사고에 따른 통신망 셧다운이라는 악재를 맞으며 전사적인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번 사태로 KT의 안전관리 미흡에 따른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시설 관리감독 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5G는 현 LTE보다 20배 가량 속도가 빠르고 10배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된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오류만 생겨도 치명적인 사태로 연결된다.

자율주행차를 예를 들면, 시속 150㎞에서 급정거 명령을 내렸을 때 LTE는 1m를 더 이동하지만 5G는 8㎝만 움직인다.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서는 5G가 필수적인데, 화재 등으로 네트워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5G 상용화는 기술력 못지 않게 유지보수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KT는 이번 화재 사고가 5G와는 무관하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5G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백업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져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화재를 아직 구축조차 시작하지 않은 5G와 연결하는 건 과도한 연결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인해 KT의 위기대응 능력이 도마위에 오른 것 자체가 심각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5G가 기존 LTE와 연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설에 대한 관리미흡 ‘리스트’는 5G에도 고스란히 이러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객 불안감이 커진 부분도 심각한 문제다. 인터넷과 무선 장애를 겪은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KT 시설관리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피해 보상 절차가 규모측면에서 가입자들과 의견 충돌이 발생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는 “5G 시대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수습이나 보상 차원이 아니라 아니라 일상 자체가 마비되고 엄청난 인명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통신망을 관리하는 KT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 그만큼 경각심이 없었다는 심각한 문제”라며 “국가적 재앙 수준의 사안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