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정부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했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례 중 행정혁신 및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성과를 실제로 낸 사례가 선정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입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1.29. |
창원시는 행정기관 부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 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은 건축물대장, 교통유발부담금, 진출입도로점용료, 지번 건축물 및 도로명주소지도 공간데이터 등 약 42만건 이상의 산재돼 있던 개별 자료를 하나로 취합한 빅데이터 분석이다.
이 빅데이터는 진출입로에 대한 계속 도로점용료와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2억3000여 만 원의 세원을 발굴하는데 기여했다.
시는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빅데이터로 기반한 창원형 스마트도시 추진에 씨앗이 될 것”이라며 “국가 중점 3대 전략투자 정책의 하나인 ‘데이터 경제’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도시 플랫폼 구축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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