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와 업무협약
기자재·현장실습 지원과 지역 영화인재 DB 구축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28일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와 지역 영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화제작과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시행에 필요한 교육 정보 교류 및 관련 기자재 지원 △부산지역 영화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화 체험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부산 이전 이후 지역 영상교육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교육 노하우 공유와 기자재 지원 등으로 지역 영화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예성일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의 진로체험 실습이 중요한 부분인데, 물적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교육 정보와 관련 기자재 지원으로 어려움이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김용훈 원장은 “영화산업인력 전문 양성 기관으로서 부산지역에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 인적 자원이 중요한 영화제작 특성상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 이전 이후 인적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인력데이터 베이스 구축으로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 마포구에서 부산시 수영구로 교사를 이전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올해로 개교 35년을 맞는 영화 인재 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 약 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