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엘아이에스, 웨일인베스트먼트와 MOU체결.. 중장기 전략 협력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4:04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4:44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레이저 응용기기 전문업체 엘아이에스(대표 임태원)는 웨일인베스트먼트(대표 성기준)와 3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웨일인베스트먼트는 엘아이에스의 공동경영파트너로서 엘아이에스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전략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고, 회사 가치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웨일인베스트먼트는 지분확보를 추진하여 공동경영의 기반을 만들면서, 기존대출의 리파이낸싱 및 추가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엘아이에스 공장 내부 전경. [사진=엘아이에스]

또한 엘아이에스의 매출과 회사규모가 급격히 커져가고 있는만큼 세계적인 전문 컨설팅기업의 지원을 받아 회사발전을 위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원가절감 및 운영시스템 개선 등 회사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컨설팅프로젝트도 함께 실행하기로 했다.

내부적인 노력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엘아이에스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중국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중국의 사업파트너를 함께 모색하고 사업제휴를 지원할 계획이다.

웨일인베스트먼트는 IBK투자증권출신 투자인력들의 주도로 설립되어 작년에 산업은행이 추진한 '2017년 PE 펀드 출자사업'에서 루키 리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어 약 600억원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마쳤으며, 이베스트증권, 동부대우전자, 칸서스자산운용 등 굵직한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M&A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웨일인베스트먼트측은 “엘아이에스가 중국 OLED시장에서 레이저장비 분야를 선점하면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나갈 경우 한차원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태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엘아이에스는 현재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OLED분야 레이저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내년 전망도 매우 밝다. 다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중국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웨일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내년에는 기존 분야에서의 실적을 높이고 입지를 다지면서도 그동안 내부적으로 축적해온 R&D의 결과물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더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