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제11대 경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이남두 씨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비상임이사에는 류시완 창원대학교 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남두 신임 경남개발공사 사장(오른쪽)이 12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2.13. |
이남두 신임 사장은 두산엔진 사장·부회장, 두산중공업 사장·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3년의 임기 동안 경남개발공사의 경영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경남개발공사의 비전, 핵심가치,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경상남도의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실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남개발공사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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