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주재
"기업과 활발히 소통해 어려움 신속 해결"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서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19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경제활력 핵심은 투자이며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경제정책방항에 포함된 투자 프로젝트 실행과 규제혁신 등의 정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며 "기업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서 투자시 직면하는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경제 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접점은 지역"이라며 "지자체들과 자주 머리를 맞대고 추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16대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부처별로 주요 과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조기 집행하겠다"며 "진전 상황과 성과는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앞서 지난 18일 발생한 강릉 펜션사고를 언급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부상자들이 조속히 회복돼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는 △수도권 주택공급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 △자영업 성장·혁신종합대책 △현장밀착형 규제혁신방안 △어촌뉴딜 300 후속조치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