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은 24일 주요 버스승강장 내에 온돌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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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내 주요 버스승강기장에 온돌의자를 설치해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몸을 녹여주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청] |
이번에 설치된 온돌의자는 겨울철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안락한 의자를 제공함으로써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용객이 많은 거창읍 소재 승강장을 대상으로 총 7개소 18개 온돌벤치를 연말까지 설치한다.
기존의 차가운 의자를 대신한 온돌의자는 탄소소재를 이용해 온열효과를 높이고 실외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제작돼 있어 경제성도 뛰어나다.
김진태 거창군 경제교통과장은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주민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검토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