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30일 "제11대 경남도의회는 도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경남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도민의 눈높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8년 한해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남경문 기자] 2018.12.30. |
그는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들려주신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1차례의 도정질문과 50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면서 "47건(의원발의 27건)의 도민중심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 협약을 체결하고 경남개발공사 등 6곳의 공기업과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통해 도민들의 신뢰확보 및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 임명을 통해 책임 있고 안정적인 기관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자랑했다.
이어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회사무처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하는 한편, 예산분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1명의 위원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소개하며 "의원들의 정책을 보좌할 전문 인력 11명을 확보해 조례 제정 등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토록 했으며, 홍보기능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올 한해도 도의원들은 도민들의 눈과 귀, 손과 발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며 "의정활동 과정에서 생산되는 각종 자료를 공개해 의회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집행기관의 정책생산 단계에서부터 도민과 도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부와의 상호보완적인 경쟁관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수 의장은 "올 한해 경남도의원들은 ‘도민과 함께 하는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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