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수소차 생산의 메카’로 우뚝서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주기업도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증설 기공식에서 발표된 현대자동차 ‘수소차 비전 2030’ 투자계획을 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충주 수소연료전지공장 신축공사 기공식.[사진=충주시] |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운영, 충주를 세계적인 수소차 생산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시민단체, 기업체, 전문가, 의회 등을 망라한 범시민 협력체 (가칭)‘충주수소차 사랑회’를 발족해 충주 수소차 생산기지화 공론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친환경 수소차의 이해와 안정성 홍보 등 인식개선도 추진한다.
시는 수소차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지역내 산업단지를 최대한 조기에 조성하는 한편 관련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지원근거를 마련 조례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소자동차 클러스터를 확장·조성해 충주에 관련 산업들이 집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지원하고, 수소전기자동차 ONE-STOP지원센터 건립 등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소연료차 부품산업이 충주의 미래 중요 성장동력산업중 하나”라며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