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베트남 투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베트남의 유명 휴양도시 다낭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가 1년 전보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다낭시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다낭시는 총 126개 FDI 사업에 허가를 내줬다. 규모는 1억5500만 달러로 2017년 FDI의 2배에 달한다.
이로써 다낭이 유치한 FDI 사업은 총 679개, 29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내 투자는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새로운 FDI 중 관광단지와 서비스 프로젝트는 6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40%는 제조업 프로젝트였다.
다낭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국가는 싱가포르였으며 일본과 미국, 한국이 그 뒤를 따랐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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