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한국전력공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전신주 지중화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은동 103-8번지 일원 1300m에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8억원을 한국전력공사와 유성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구는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 또한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은동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부문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되며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쉐어하우스) 사업 ▲가로특성별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노인정 리모델링 사업 ▲국공유재산 활용 복합주차장 건설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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