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건강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환경우선 클린도시 평택을 건설하기 위해서이며 4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된다.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는 노후화 되면서 가루가 공기 중으로 유입되는 등 시민 건강 및 미세먼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빠른 철거가 필요한 사안으로 시는 107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20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 금액은 최대 336만원이며 지붕개량 비용은 최대 302만원으로 사업 희망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서식과 사업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저소득층의 철거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민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환경우선 클린평택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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