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택배사와 업무협약 체결
50~60대 인력 투입..일자리 창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스마일시스템 조선현 대표, 박상신 계양구청 부구청장, 인천광역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한진 류경표 대표이사, CJ대한통운 신동휘 부사장이 '신(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을 공항에서 숙소 또는 숙소에서 공항으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공항에서 짐을 보낸 후 당일 숙소에서 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기 전 숙소에서 짐을 부친 후 공항에서 짐을 픽업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50~60대 인력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구체적인 이용방법과 요금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