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돔회사, 4만5000여명 상대로 5년간 설문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사이타마현이 일본에서 바람기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손꼽혔다.
일본 사가미고무공업주식회사가 18일 발표한 ‘도도부현 바람기 랭킹’에 따르면, 사이타마현은 31.3%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발칙한 불륜을 다룬 일본영화 '도쿄 연애사건' 중에서 [사진=(주)브리즈픽처스] |
현대인의 성의식에 대해 각종 조사를 진행해온 사가미고무공업주식회사는 일본에서 유명한 콘돔 제조사다. 2013년부터 5년간 전국 1만4100명, 사전조사 2만9315명 등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순위를 집계했다.
그 결과, 1위 사이타마현은 3명 중 1명이 바람을 피운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교토(25.63%), 와카야마(24.27%), 기후(23.91%), 야마구치(23.48%), 치바(23.18%), 미야자키(23.04%), 아이치(23.01%), 도치기(22.84%), 카나가와(22.84%)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가장 순위가 낮은 곳은 사구 관광으로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돗토리(14.88%)였다. 시마네(16.74%), 미에(16.94%) 역시 바람둥이 비율이 17%를 밑돌며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일본의 수도 도쿄는 22.69%로 12위에 랭크됐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보면, 오사카는 19.30%로 30위, 히로시마는 21.65%로 18위, 후쿠오카는 19.83%로 28위, 홋카이도는 21.50%로 20위에 올랐다.
1위: 사이타마현 31.03%
2위: 교토부 25.63%
3위: 와카야마현 24.27%
4위: 기후현 23.91%
5위: 야마구치현 23.48%
6위: 치바현 23.18%
7위: 미야자키현 23.04%
8위: 아이치현 23.01%
9위: 도치기현 22.84%
9위: 카나가와현 22.84%
11위: 에히메현 22.83%
12위: 도쿄도 22.69%
13위: 아오모리현 22.62%
14위: 오카야마현 22.59%
15위: 효고현 22.03%
16위: 사가현 21.94%
17위: 카가와현 21.93%
18위: 히로시마현 21.65%
19위: 오키나와현 21.62%
20위: 홋카이도현 21.50%
21위: 후쿠이현 20.92%
22위: 미야기현 20.61%
23위: 가고시마현 20.54%
24위: 야마나시현 20.33%
25위: 후쿠야마현 20.16%
25위: 고치현 20.16%
27위: 니가타현 20.00%
28위: 후쿠오카현 19.83%
29위: 후쿠시마현 19.55%
30위: 오사카부 19.30%
31위: 나라현 18.67%
32위: 이와테현 18.64%
32위: 나가노현 18.64%
34위: 사가현 18.56%
35위: 시즈오카현 18.49%
36위: 오이타현 18.30%
37위 : 구마모토현 18.10%
38위: 나가사키현 17.62%
39위: 야마가타현 17.60%
40위: 군마현 17.54%
41위: 아키타현 17.43%
42위: 도쿠시마현 17.27%
43위: 이바라키현 17.17%
44위: 이시카와현 17.14%
45위: 미에현 16.94%
46위: 시마네현 16.74%
47위: 돗토리현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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