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폐광지역개발기금 15억8000만원을 투입, 탄광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 |
태백시청 전경[사진= 이형섭 기자] |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종이다.
단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달말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아 적정성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 도에 융자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업체당 3000만원 한도 내로 대출을 받아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9개 업체에 10억3800만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