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미 양국의 안보당국자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4~25일 부산에서 협의를 갖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도 해당 협의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신문은 22일 미·일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협의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 내용은 북한이 미국에 비핵화 대가로 요구하는 '상응 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의욕을 보이는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악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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