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인수합병 이끈 대표적 전략가
슈퍼NK 기술 미국FDA 승인 앞두고 영입
미국 시장에 맞는 사업 모델 마련 기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엔케이맥스는 미국법인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 바이오업계 사업전략 전문가 헬렌 킴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엔케이맥스(NKMAX)가 미국법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미국 바이오업계 사업전략 전문가 헬렌 킴. [사진=NKMAX] |
엔케이맥스는 헬렌 킴의 미국 바이오기업 경험이 제약 산업 내 사업화 전략과 투자 유치, 파트너 물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헬렌 킴 영입으로 미국 현지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엔케이맥스가 보유한 슈퍼 NK 기술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FDA 임상1상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문가 영입은 임상 승인 이후 체계적인 현지 사업 전략을 세우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헬렌 킴 자문위원은 코산생명과학 대표를 역임했으며, 코산이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협상을 이끈 미국 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전략가다. 이후 그는 NGM생명과학 CEO를 맡았으며, 카이트파마 사업개발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017년 길리어드 인수합병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기도 했다.
엔케이맥스의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은 절대적으로 적은 수의 NK 세포를 순도 99%로 최대 190억 배까지 대량 증식할 수 있도록 해 항암 살상 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기술이다.
엔케이맥스 의장이자 미국법인 CEO인 박상우 대표는 “철저히 미국 현지 시장 기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엔케이맥스(NKMAX)가 개발한 슈퍼 NK 면역치료기술의 치료 원리. [자료=NKMAX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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